박 대통령 "어린이가 나라의 소중한 보배로 성장하도록 힘껏 응원"

입력 2016-05-05 10:39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여러분 모두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면서 나라의 소중한 보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어린이 여러분이 항상 친구들과 이웃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우리의 희망이자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신나게 뛰어놀고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여러분이 가진 꿈을 마음껏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도서·벽지·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초등학생 3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2016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 행사를 함께 했다. 초청대상에는 접경지역 군인, 경찰 자녀와 전사·순직자 자녀 등도 포함됐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