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동통상촉진단 1600만 달러 계약 성과

입력 2016-05-05 09:43
경기도는 중동 통상촉진단이 지난달 24~29일 카타르 도하와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350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16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중동 통상촉진단에는 인덱스코리아, 디·에스·인더스트리, 리을팩토리, 엔디에스솔루션, 산업전기, 승진산업, 유니온전자통신, 한유시스템, 에스피엔아이, 코파즈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도하와 테헤란에서 187건의 상담을 통해 350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16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석재도료인 스톤페인트를 생산하는 인덱스코리아는 테헤란 상담회에서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했고 소형 건설기계를 만드는 코파즈는 20만 달러를 수주하는 등 내년까지 총 100만 달러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콘택트렌즈를 제조하는 에스피엔아이사는 현지 콘택트렌즈 딜러와 15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00만 달러의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오는 9월에는 이스라엘과 터키에 통상촉진단을, 11월에는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박람회에 도내 수출기업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