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도권의 대표적 생태체험 학습장인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어린이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인천나비공원 주차장에서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지게지기, 비석치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바람개비 만들기 및 나비곤충 색칠하기 등의 공작체험이 진행됐다.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명주실 뽑기 등의 체험교실도 열려 참여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자연물 및 나무 창작공예품, 나비와 곤충 표본 등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곤충비스킷 등 식용곤충 시식코너도 마련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작 놀이 등을 체험하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부평 생태체험학습장 나비공원, 어린이날 축제에 오세요
입력 2016-05-0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