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주한미군 주둔비용 100% 내야"

입력 2016-05-05 07:34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 주둔비용의 100%를 전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CNN 앵커 울프 블리츠가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52%를 대고 있다”고 지적하자 “왜 100%가 아닌가. 우리는 세계 경찰 노릇을 할 수 없다. 한국은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