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5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해양기술박람회(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1969년 미국 휴스턴에서 시작된 OTC는 석유 메이저를 비롯한 세계 주요 에너지업체와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업체 등 43개국, 2700여개 연관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해양구조기술 박람회다.
현대제철은 한국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KOMEA)과 한국관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양구조용 강재의 주요 제품인 고성능 후판, 에너지용 API 강재, H형강 등을 소개한다. 기술 세미나를 통해선 한국 조선 기술 및 해양구조용 강재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글로벌 표준화 홍보와 조선 3사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 향상 방안도 모색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현대제철, 세계해양기술박람회서 韓 조선기술 홍보
입력 2016-05-04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