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젝키) 리더 은지원(38)이 41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은지원은 4일 인스타그램에 바이크 헬맷을 쓰고 찍은 셀카를 한 장 올렸다. 무려 41주 만에 처음 올린 사진이었다.
은지원은 “이게 서로 소통을 위한 거라는데…. 다들 각자 할 얘기만 하고 뭐 그러는 거 같은데 소통이 되긴 하나”라며 겸연쩍어했다. 이어 “자전거나 타러 가야지”이라며 황급히 글을 마무리했다.
그의 의심과는 달리 해당 글에는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무려 3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소통되니까 자주 올려주세요” “비밀번호 까먹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라며 반겼다.
은지원은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편을 통해 16년 만에 젝키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번 재결합을 계기로 젝키는 콘서트 등 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밀당을 아는 은지원… “소통이 되긴 해?” 깜짝 인스타
입력 2016-05-0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