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는 5일 오전 10시 옛 캠프페이지에서 열 계획이었던 ‘어린이 대축제’를 석사동 호반체육관 일원으로 변경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 오전부터 캠프페이지 내에 놀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까지 돌풍이 이어지면서 시설물 설치가 어렵고 돌풍이 5일 오전까지 예고돼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소를 호반체육관으로 변경 개최키로 했다.
호반체육관에는 실내와 로비에 놀이시설 등 이벤트 부스가 설치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초 예정된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어린이대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마술, 캐릭터 뮤지컬 등이 이어진다. 쥬라기공원 전시,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춘천시 어린이날 행사 호반체육관으로 장소 변경
입력 2016-05-0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