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뽑혔다.
우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선거인 123명 중 1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3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우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오른 우원식 의원은 2차 결선투표에서 56표를 얻는 데 그쳐, 7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무효표는 1표 나왔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 123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우원식 의원이 40표, 우상호 의원이 36표를 얻어 결선에 올랐다.
반면 1차 투표에서 민병두 의원이 16표, 이상민 의원이 12표, 노웅래 의원이 9표, 강창일 의원이 8표를 각각 얻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