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4일 상당구 지북동 일대에 건설된 통합정수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통합정수장은 2011년부터 지북동 일대 21만4074㎡ 부지 1240억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낡고 이원화된 지북·영운 정수장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정수장은 관리청사와 약품 투입동, 급속여과지동, 송수 펌프동 등을 갖췄다. 하루에 12만5000t의 물을 정수해 청원구와 상당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통합정수장 개방구역 중 4만5310㎡에 물을 주제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통합정수장 준공
입력 2016-05-0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