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계란 홍콩 수출

입력 2016-05-04 14:36
충북 충주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이 계란 15만개를 4일 홍콩에 수출했다.

무지개농장은 다음 수출 때부터는 1주일에 34만개씩 선적할 예정이다. 무지개농장은 75만 마리 규모의 계란 생산 전문농장으로 2009년부터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중단했던 계란 수출을 이날 다시 추진하게 됐다. 도는 올해 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0만 달러를 목표로 홍콩 외에 싱가포르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