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당선인은 4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박사님의 역할이 끝나게 되면 저는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은 '친노당'이라는 그런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당선인-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김종인 대표를 앞세운 비대위 체제를 4개월 가량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당선인은 “거의 10개월 11개월 9개월 10개월 한 것”이라며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당선인은 한편 김종인 대표의 당내 입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불거진 국민의당의 김종인 대표 영입설에 대해 “온갖 억측이라고 본다”며 부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