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황금 연휴에 200억대 물량 투입해 내수 진작 나선다

입력 2016-05-04 10:58
이마트가 황금연휴에 200억대 물량을 투입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

이마트는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600개 품목,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마트 매출이 큰 폭으로(전년 동일 대비 25.7%) 상승한 바 있다.

이마트는 가족 먹거리, 효도상품, 나들이 이용품을 중심으로 10~40%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행사 기간도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하루 앞당겼다고 전했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30억원 규모로 30% 할인해 각각 980원에 판매한다. 가정에서 쉽게 구울 수 있도록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13mm 칼집삼겹살도 1330원에 만날 수 있다.

나들이 수요를 맞아 빅텐 4면 메쉬 그늘막을 3만9900원, 캠프 미니 체어세트(2입)를 1만6110원, 파크론 고밀도 캠핑매트(2입)를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어버이날 선물로 안성맞춤인 러빙홈 발마사지기는 40%가량 할인해 9만912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