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명 대상 임시환전소 운영

입력 2016-05-04 10:22

우리은행은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6일과 10일에 대규모 삼계탕 파티가 열리는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임시 환전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대상 임시환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임시환전소다. 운영시간은 행사일 오후 4~9시이며, 우리은행은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 2~3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행사장이 반포한강시민공원인 점을 감안해 45인승 대형버스를 특별 개조해 제작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도 배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운영한 임시환전소에서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환전서비스나 이벤트 외에도 우리은행 및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에도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임시환전소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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