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은 4일 네이버페이로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미 도입돼 있다.
라이프플레닛 홈페이지에서 보험에 가입한 뒤 첫 보험료 결제에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꿈꾸는 e저축보험’ 은 제외다.
라이프플래닛은 네이버페이 도입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까지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월납 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처음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에 2000원을 더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보험 계약 유지고객에 한해 다음달 17일에 본인의 네이버페이 계정으로 일괄 지급된다.
또 이달 안에 첫 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2만원이며, 결제완료일로부터 30일 후에 지급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네이버페이까지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생명보험과 모바일슈랑스를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교보라이프플래닛 “네이버페이로 보험료 내세요”
입력 2016-05-0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