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어린이경제교실 운영

입력 2016-05-04 10:01 수정 2016-05-04 10:05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4일 충북 충주 노은면과 경북 울진 북면의 초등학생 어린이 50여명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초를 교육하는 농협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모두레’는 ‘모두’와 ‘두레’의 합성어다.

어린이들은 △돈의 개념·역할·발달 과정 △용돈과 소득 △저축과 보험 △농협과 협동조합의 이해 등을 배우고, △물물교환 게임 △세계 화폐 게임 △용돈보드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 원리를 체득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모두레 어린이교실을 운영해온 농협생명은 올해도 60회에 걸쳐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교육 기획부터 교안, 사내강사 육성, 결과 피드백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더 많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경제·금융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