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사령탑 정진석 김광림, 협치 행보 시동

입력 2016-05-04 09:14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3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예방하며 신고식을 치른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치를 경선 공약으로 내건 만큼 국회 운영방향에 있어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은 오전 정 의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후보를 잇달아 방문하고 당선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첫 공식일정으로 야당 지도부를 찾은 것은 ‘협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들을 만난 뒤에는 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내정된 박지원 의원과도 만날 계획이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