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전통시장 주변 도로 25곳 주차허용

입력 2016-05-04 09:11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주간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 2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가 허용된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는 5일부터 8일까지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등 인천 시내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중부서 관내는 6곳으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동인천청과시장, 동부현대시장, 현대시장, 신흥시장 주변도로이다. 남부서 관내는 6곳으로 제물포시장, 공단시장, 용현시장, 용남시장, 학익시장, 신기시장 주변 도로이다.

남동서 관내는 3곳으로 모래마을시장, 간석시장, 만수시장 주변 도로이다. 삼산서 관내는 부평재래시장 주변 도로이다. 서부서 관내는 4곳으로 가좌시장, 신현시장, 거북시장, 강남시장 주변 도로이다. 연수서 관내는 옥련재래시장 주변 도로이다.

이번 주차허용 조치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황금연휴의 취지가 경기활성화인 만큼 그 과실이 전통시장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전국 521개 전통시장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관을 배치해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주차허용으로 황금연휴를 맞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