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kt전에서 개인통산 1000안타 도전

입력 2016-05-04 08:11
박석민. 뉴시스

NC 다이노스의 박석민이 개인통산 1000안타에 도전한다.

NC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우천 취소로 박석민의 1000안타 도전도 미뤄졌다. 박석민은 현재 998안타로 1000안타까지 단 2개의 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프로야구에서 통산 10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76명이다. 박석민이 기록을 달성하면 77번째다. NC 다이노스에서는 이종욱과 손시헌이 2014년 1000안타를 넘어섰다.

박석민은 2010년 삼성 라이온즈 시절 108안타를 때린 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개수를 늘려왔다. 지난 시즌 144안타는 박석민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다.

박석민은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81타수 24안타)에 4홈런을 기록 중이다. 1일 롯데전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KBO는 박석민이 1000안타 기록을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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