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일 20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오후에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는 이상민, 강창일, 우상호, 노웅래, 민병두, 우원식 의원 등 6명의 후보자들끼리 질문을 주고받는 '주도권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각 7분 간의 정견발표를 마친 뒤 곧장 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표 결집을 유도할 수 있는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 간데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 세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가 결정되면 계파별 표몰이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