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 사랑의 장학금 전달…아이들 보다 큰 꿈 꾸고 펼칠 수 있어 감사

입력 2016-05-03 22:07

경기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나눠드림 봉사단’의 이웃사랑 실천이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3일 김찬영 이사장과 조근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나눠드림 봉사단이 관내 경동원과 동광원, 효행원을 찾아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나눠드림 봉사단은 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일년여 동안 모은 기금과 연화장 승천호 분수대에 쌓인 동전을 수거해 약 300만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동광원 시설 대표는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펼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김찬영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현미경 복지를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나눠드림 봉사단은 지난 2000년 공단 창단과 함께 설립, 매월 1회 이상 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나눔·행복·희망운영부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돼 시설물 보수활동, 행복 나눔 쌀 배달,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