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충청의 차세대 리더”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입력 2016-05-03 16:48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정진석 당선인(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관리형으로 평가받는 범 친박계 4선 국회의원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또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내 범 친박계로 분류돼왔다.

언론인 출신인 정 원내대표는 1999년 김종필 전 총리가 창당한 자유민주연합의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 연기에 자민련 공천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05년 재선거를 통해 같은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정 원내대표는 국민중심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해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2010년 이명박 정부에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 원내대표는 2010년 세종시 문제로 한나라당이 내분을 겪을 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을 주선하기도 했다.

▲1960년 충남 공주 출생 ▲성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16,17,18, 20대 국회의원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 최고위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