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연초부터 시작한 중금리대출이 4개월 만에 1000억원의 실적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틈새 금융시장을 개척해 소매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에서 주로 자금을 융통해온 금융 소외계층을 은행권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6~14% 수준이다. 광주은행은 대출담보가 부족한 고객들에게 추가 한도를 부여해 고객들의 금융비용을 줄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은행 중금리대출 판매 4개월 만에 1000억원 돌파.
입력 2016-05-0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