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가 ‘베이퍼 플라이 프로 블랙아웃(VAPOR FLY PRO BLACKOUT) 드라이버’를 4일 출시했다. 이 드라이버는 기존 베이퍼 플라이 프로 드라이버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드라이버 전체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시크한 감성은 물론 정교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더했다. 460cc의 서양배 모양의 페어 쉐이프(pear-shape) 헤드 타입으로, 다양한 샷을 컨트롤하는 중·상급 골퍼에게 적합하다. 베이퍼 플라이 프로 드라이버와 같이 30% 가벼워진 플라이트웨이트 크라운과 반발력이 뛰어난 하이퍼플라이트 페이스, 뉴 컴프레션 채널과 캐비티백 구조 등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해 낮은 스핀과 향상된 탄도로 관용성이 좋아지고 비거리가 증가했다. 8.5도부터 12.5도까지 5가지 로프트 각도와 3가지 페이스 앵글을 독립적으로 조절해 15가지의 셀프 튜닝이 가능하다. 4일부터 나이키닷컴(Nike.com/golf)과 나이키 골프 압구정 매장 등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나이키 골프, 4일 베이퍼 플라이 프로 블랙아웃 드라이버 출시
입력 2016-05-03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