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산업단지 업무 협약 개최

입력 2016-05-03 16:03
조진래 경남개발공사사장, 하창환 합천군수, 홍준표 경남도지사,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주)대표이사(왼쪽부터)

경남도는 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서부 대개발을 앞당길 경남 서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준표 경남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대표,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산업단지 개발, 재원조달,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서고 도와 합천군은 기업들의 적기입주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내 산업단지 개발 경험이 풍부한 경남개발공사는 공공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상 및 감리업무를 위탁받고 BNK 경남은행은 금융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홍준표 지사는 “이번 경남 서부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남도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99만2000㎡ 부지에 2020년까지 1045억원을 투입, 2017년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산업단지가 준공 시 연간 1조6000억원의 직접생산효과와 2965억원의 직접소득효과, 4384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