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안전 관련 정부3.0서비스 활용해 보세요

입력 2016-05-03 15:46 수정 2016-05-05 22:54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메인 메뉴.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이용 절차.
책이음 회원증과 책이음 상호대차 차량.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여행기사와 관관정보, 사용자가 작성한 여행 콘텐츠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정보 서비스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3만여 건의 관광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고안다. 최근 인기 있는 여행지와 축제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위치기반으로 현재 위치에서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여행 중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 후에는 여행기와 여행코스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이 앱은 400만명 이상이 다운받았을 정도다.

행정자치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일 이처럼 여가·생활안전 분야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3.0서비스 6가지를 소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우리나라 좋은마을 웰촌’(www.welchon.com)은 농촌체험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로도 온라인 예약 및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마을 운영자와 소비자에게 예약과 결제 현황을 SMS와 이메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우수 농가민박을 세게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엔비를 통해 안내하기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가맹 도서관 404곳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대출 서비스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세종 등 전국 400개 도서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도서관은 책이음 웹사이트(libraryone.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www.hira.or.kr)에서는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하루에 몇 번을 먹는지 등 최근 3개월간의 전체 의약품 복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가 동의하면 요양기관에서도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진료나 수술, 약 처방 시 환자의 의약품 복용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약화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개인 민감 정보가 담겨 있어 공인인증서 등 보안장치 등을 이용해야 접속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는 상품 비교 및 리콜 정보, 피해 주의보 등 소비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 품질과 성분, 안전성 등을 비교한 상품 비교 정보를 제품 구입 시 활용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의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 신고 기능과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려준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