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김종인 체제 당분간 유지...전당대회 8월말~9월초 개최

입력 2016-05-03 15:13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정기전당대회를 8월말~9월초에 연다.

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3일 "더민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당무위원회는 전당대회 시기 문제와 관련한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8월말~9월초에 정기전당대회를 열되 정기국회 전에 연다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전대 시기를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총선 민의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논란을 종식하고 총선 민의를 확실히 받들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