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인수한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첫 현장방문서 "고객과 인재를 위해 투자 아끼지 않겠다"

입력 2016-05-03 11:00 수정 2016-05-03 11:16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최근 인수한 팜한농의 대표이사(겸직) 취임 후 첫 현장방문에서 ‘고객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종자가공센터와 육종연구소, 안산 반월 정밀화학공장 등 세 곳의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팜한농은 창립이래 60여년 이상 우리나라의 그린 바이오 분야를 선도해온 자랑스런 회사”라며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과 R&D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필요하다면 M&A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를 기업하고 있는 그린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달 LG화학에 인수됐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