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저감화 열풍 타고 한국야쿠르트 '메치니코프' 인기

입력 2016-05-03 10:06

한국야쿠르트는 코카서스 정통 발효유 ‘메치니코프’가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하루 평균 20만개가 팔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메치니코프는 유산균 아버지라 불리는 메치니코프 박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건강발효유다. 코카서스 지방 오리지널 유산균을 넣어 코카서스 지역 발효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치니코프는 떠먹는 제품 2종과 마시는 제품 4종으로 코카서스 정통 발효유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인 맛과 사과, 베리믹스, 망고 등으로 출시됐다. 기획에서부터 ‘당 줄이기 캠페인’을 적용했다. 메치니코프 떠먹는 플레인 당 함량은 90g 기준 5g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마시는 제품 4종은 당 저감화는 물론 동종 제품 최대 함량의 식이섬유 7500mg을 넣어 장 건강에도 탁월하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최근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한국야쿠르트 발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많다”며 “정통발효유를 재현한 메치니코프의 브랜드 스토리가 더해져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