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지지도 “더민주 37.4 대 새누리 26.6% 대 국민의당 25.3%”

입력 2016-05-03 09:18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20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더민주(37.4%) ▲새누리당(26.6%) ▲국민의당(25.3%)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0.8~12.1%p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다(무응답 : 10.7%).

더불어민주당은 남성(34.3%), 여성(40.3%), 19/20대(52.0%), 30대(50.2%), 40대(48.2%), 서울(41.5%), 경기/인천(35.8%), 충청(34.7%), 부산/울산/경남(38.8%), 강원/제주(49.8%)에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모두 제쳤다.

새누리당은 50대(38.6%), 60대(41.2%), 70대(46.9%), 대구/경북(38.4%)에서 선두를 달렸고,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51.4%의 지지를 얻어 36.9%에 그친 더민주를 14.5%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30일~5월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45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6%p다(응답률 : 7.8%).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