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시빌워’ 외화 최단 400만… “한국 사랑해요”

입력 2016-05-03 08:04

흥행 독주 중인 마블 신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역대 외화 사상 최단기간 400만을 돌파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누적관객수는 개봉 6일 만인 2일 419만6228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밝혔다. 국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을 넘어선 것이다.

히어로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개봉 7일 차에 400만을 돌파했던 것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개봉한 영화는 줄곧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400만 돌파에 맞춰 배급사 측은 세바스찬 스탠(버키·윈터솔져 역)과 안소니 마키(샘윌슨·팔콘 역)의 특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국 팬들에게 애정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국어로 연신 “사랑해요”를 외쳤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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