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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포착]177편 결항…제주공항에 14,000명 발묶여ㅠㅠ
입력
2016-05-02 20:20
수정
2016-05-02 22:09
2일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제주공항 출발 83편 도착 94편 등 177편이 결항됐다. 이번 결항으로 약 1만4000명이 제주에 발이 묶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김포, 부산 등에서 출발한 13편은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회항했다.
제주공항은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특보는 3일 오전 중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