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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심상정 "산으로 가는 구조조정" 맹비난
입력
2016-05-02 16:59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일 "박근혜 정부의 구조조정 논의가 산으로 가고 있다"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더니 정부여당의 양적완화가 딱 그 짝"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고, 또 구조조정에 필요한 재원은 마련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국민에게 손을 벌리려면 제대로 된 청구서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정 기업과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우선적으로 정부 재정으로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며 "추경을 편성해서 공적자금을 조성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