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현재 누적흑자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7월 적자에 허덕이던 예솔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IBK저축은행은 업계 최저수준의 저금리와 대출심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 출범 당시 1433억원이던 수익성 대출은 올 1분기말 5528억원으로 늘었고, 대출금 중 서민금융 비중도 26%에서 40%로 증가했다.
IBK저축은행의 서민금융 신용대출인 ‘참~좋은론’은 신용등급에 따라 6.42~16.91%(평균 11.6%)의 금리로 업계 최저수준이다. IBK저축은행은 출범 당시 이전된 휴면예금에 대해서도 3월말 현재 24억원(1만 건)을 돌려주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IBK저축은행, 3월말 현재 누적흑자 246억원으로 경영정상화
입력 2016-05-02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