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프랑스 제본문화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짓다 전’ 3~29일 개최

입력 2016-05-02 16:13 수정 2016-05-02 16:33

서울도서관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3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책을 짓다 展(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프랑스 국제예술제본 비엔난레 선정 작품 ‘장 드 라퐁테의 우화집’, 괴도 루팡 이야기로 잘 알려진 ‘모리스 르블랑의 기암성’, 2015년 대회 선정작인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원시의 삶’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전시와 함께 예술제본과 관련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한국과 프랑스의 제본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책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