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함께 벤처기업 ㈜모션블루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IBK캐피탈이 함께 만든 IBK금융그룹 크라우드펀딩 투자조합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벤처기업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후 금융권이 후속 투자를 한 사례다.
㈜모션블루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블록 ‘모블로’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yinc)'를 통해 7000만원을 조달했다. IBK금융그룹은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기업은행,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조달한 벤처기업에 첫 후속투자
입력 2016-05-0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