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맞아 제주지역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 펼쳐진다

입력 2016-05-02 13:53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항 7부두에서 5일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개되는 함정은 1500t급으로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다.

조타실의 레이더, 전자해도 등 항해 첨단장비를 관람할 수 있고, 해경헬기 안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해양경찰 제복 입기, 진압 장구 시연, 수상오토바이 전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라일락 학생회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대 사라캠퍼스(화북동)에서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초등국어교육전공에서 주관하는 동화구연대회를 비롯해 교육대학 12개 전공별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래떡 만들기, 수학 퍼즐풀기, 전통 민요·춤 체험, 지시약 그림그리기, 비눗방울 만들기, 어린이 올림픽, 악기 박람회 등이 마련된다.

교육대학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안내와 주차 지도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