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관내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5~6월 두 달 동안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 등 마을당 1일 8만원, 25일 범위 내에서 한 달 200만원까지 공동급식비용이 지급된다.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춘 곳으로 농업인과 가족 등 20명이상이 급식 가능한 곳이다. 군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48개 마을을 확정했다. 군은 2014년부터 119개 마을, 1억8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남군 48개 마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입력 2016-05-0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