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2일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대중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개인이나 단체를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보성(배우), 배종옥(배우), 변정수(배우), 션(가수), 송윤아(배우), 장나라(가수?배우), 조민기(배우), 최수종(배우), 추상미(배우), 하춘화(가수), 현숙(가수), 현영(배우?가수) 등 12명이다.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해 국민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추진 중인 ‘분야별 간담회’의 일환이다. 지난 3월 30일 전직 국가대표 선수 등 체육계 인사들과 만남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사회봉사 활동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나누고,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체계화되고 사회 전반으로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황 총리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사회의 희망의 씨앗이 돼 사회공헌 활동이 국민생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황 총리, 연예계 '나눔 천사' 12명과 오찬간담회
입력 2016-05-0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