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에콰도르 지진 구호 성금 15만 달러 전달

입력 2016-05-02 10:54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지진 피해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성금 5만 달러와 구호품을 더해 15만 달러(약 1억71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동원그룹 측은 “에콰도르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운 물자지원국으로 미국 참치캔 자회사인 ‘스타키스트’ 공장 중 하나가 에콰도르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은 2008년 미국 참치캔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인수하며 에콰도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스타키스트는 미국령 사모아와 에콰도르에 참치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