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한 달간 생수 브랜드 10개를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70만3329건을 분석한 결과, ‘제주 삼다수’가 3월 조사 결과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각 생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 지수와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주 삼다수’는 참여지수 3만6410, 소통지수 22만400, 커뮤니티 지수 13만3520으로 브랜드평판지수 39만330을 기록했다. 2위는 ‘아이시스', 3위는 ’에비앙'으로 조사됐다.
에비앙에 이어 농심백산수, 풀무원샘물, 크리스탈생수, 진로석수, 스파클생수, 남양천연수, 봉평생물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관계자는 “제주 삼다수 브랜드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광고들이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며 “다른 생수 브랜드들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 삼다수, 생수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두달 연속 1위
입력 2016-05-02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