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일러문은 배우 황승언 “울렁증 때문에 가수 포기”

입력 2016-05-01 20:13
사진=황승언 인스타그램

복면가왕의 세일러문은 배우 황승언이었다.

1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원더우면’과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부른 세일러문은 67대 32로 패했다.

복면을 벗은 세일러문은 배우 황승언이었다.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 가수를 빨리 포기했던 이유가 울렁증 때문이었다”면서 “연기는 괜찮은데 노래를 할 때는 굉장히 떨린다. 그걸 깨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일 인스타그램에 “아휴 아주 부들부들 떨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수고해주신 작가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복면가왕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황승언은 세일러문 복면을 쓰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