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신나는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체험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즐겁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된다. 축제현장은 경인전철과 수인선 환승역인 인천역 인근이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인천역 인근 8부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 축제는 어린이는 물론 함께 동행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는 형태의 가족축제로 운영된다.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요들송공연, 댄스공연, 코믹서커스, 캐릭터밴드쇼, 동화마을 구연동화 등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또 6일까지 동화마을 스템프, 시계토끼를 찾아라,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구는 5일부터 8일까지 인형캐릭터와 키다리 삐에로들이 동화마을 곳곳을 활보하면서 어린이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노인들만 살고 있는 동화마을이 테마가 있는 명품 마을로 재탄생되면서 수도권의 명소로 변신하고 있다”며 “작은 박물관 및 각종 체험공간도 점점 늘어나면서 임대료가 3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준으로 오르는 등 구도심 재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 5일부터 8일까지
입력 2016-05-01 14:15 수정 2016-05-0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