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인 ‘안익수호’가 바레인,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1일(한국시간) AFC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 U-19 대표팀은 바레인, 태국, 사우디 아라비아와 A조에 편성됐다. 북한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베트남은 B조에 편성됐고 카타르, 일본, 예멘, 이란이 C조에서 만난다.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호주, 타지키스탄은 D조에 묶였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바레인에서 열린다. 각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4개팀에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U-20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 성적에 관계없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이 4강에 포함될 경우 8강 탈락팀 중 1개팀 이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안익수호, 바레인·태국·사우디와 U-19 챔피언십 한 조에 편성
입력 2016-05-0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