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저는 부지 4257㎡ 연면적 594㎡로 사랑채, 안채, 서재, 경호동으로 구성돼 있다. 33㎡ 규모의 사랑채는 노 전 대통령이 평소 손님을 맞거나 식사를 하는 장소이다.
침실과 연결된 안채는 노 전 대통령 내외의 유일한 개인적 생활공간으로 컴퓨터가 있는 책상은 2009년 5월 23일 오전 5시 20분께 유서를 남긴 곳이다.
2대의 모니터 중 하나는 검색용, 하나는 서류 작업용으로 그대로 보존돼 있다.
서재는 독서 집필을 하거나 토론을 하던 곳으로 1000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다.
사저에 살던 권양숙 여사는 지난 연말 인근 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사저는 5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일반에 개방된다.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한 90명과 현장 접수 10명이 이날 오전 11시 사저를 관람했다.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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