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전성시대” 롯데마트, 항공직송 체리 판매 시작

입력 2016-05-01 11:37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수입과일 ‘체리’가 항공 직송 방식으로 유통돼 더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사과 배 등 명절 과일 선물세트 매출까지 합산한 전체 과일 매출 중 체리가 지난해 4.0% 매출 구성비로 9위를 차지해 첫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체리 수입국이 다변화되면서 연중 만나볼 수 있는 과일이 되면서 체리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5월 과일 매출 순위에서 체리는 수박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해 바나나 매출을 제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체리 인기가 상승하면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2016년 첫 출하된 항공 직송 체리(미국산)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 11일까지 450g 1팩에 9900원에 판매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