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1년6개월만에 다시 독일로 떠났다.
남 지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유럽으로 출장갑니다. 좋은 성과 거두고 오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남 지사는 다음달 8일까지 이탈리아와 독일·크로아티아·불가리아 등 유럽 4개국을 찾는 동안 독일 뮌헨에선 우르줄라 뮌히 바이에른 주의회 의원권리위원회 위원 등 연정 전문가를 만난다.
남 지사는 2014년 7월 취임 직후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해 연정(聯政·연합정치)을 이끌어냈다. 남 지사는 다음달 16일 국회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 세미나 ‘연립정부(연정)’의 개회사를 맡는다. 더민주 소속인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경기도의 연정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남경필이 다시 독일로 떠난 까닭은?
입력 2016-05-0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