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숨37'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6-05-01 11:14
지난 30일 중국 항저우의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백화점에 오픈한 '숨37'의 첫번째 중국 매장을 방문한 중국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이 지난 30일 중국 항저우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백화점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숨37은 2009년 면세점 입점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14년과 2015년 각각 전년대비 231%, 187% 세 자릿수 면세점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숨37 중국 진출을 적극 추진했고, 우린인타이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는 7일 지우광백화점을 여는 등 올해 중국 내 총 5개 백화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우린인타이백화점 외부에 별도 체험공간을 마련해 오는 2일까지 런칭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국 현지 미디어 초청행사와 백화점 고객 대상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07년 출시된 ‘숨37’은 자연발효 정수를 담은 고기능성 화장품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뛰어난 효능을 지닌 식물을 부위별로 선별하고 37도 발효 최적 온도에서 원료 본연의 순수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