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5억원을 들여 편의 시설물을 확충하는 한편 4억원을 투입, 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탄성바닥 재포장·그네 등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노형공원과 이도공원, 사라봉공원, 신산공원 등 4곳으로 시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형공원은 산책로 및 배드민턴장 정비, 이도공원은 화장실 리모델링, 사라봉공원은 장수산책로 공원 등 교체, 신산공원은 노후 시설물 철거사업 등을 각각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해소 및 안전을 위해 현장기동반을 연중 가동하고 있다”며 “근린공원·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해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4월말까지 105건의 편의시설 보수사업을 진행했고, 매월 2회 이상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에 있는 도시공원은 188곳(근린공원 54곳·어린이공원 129곳·주제공원 5곳)에 달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시,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
입력 2016-05-0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