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에 자신 있는 아줌마들은 고성으로 모이세요

입력 2016-05-01 10:54

“트로트에 자신 있는 아줌마들은 고성으로 모이세요.”

강원도 고성군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6년 문어와 함께하는 저도어장 수산물축제’에 참가할 아줌마들을 모집한다.

군은 축제기간 진행되는 ‘아줌마 항구 트로트 경연대회’와 ‘웰빙 문어요리 경연대회’ 등 2개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아줌마 항구 트로트 경연대회는 50팀, 문어요리 경연대회는 20팀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설악레저(033-636-6661) 또는 인터넷(ymsm21@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아줌마 항구 트로트 경연대회’는 현내면 대진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순수 아마추어 대한민국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4일 예선을 거쳐 15일 본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웰빙 문어요리 경연대회’는 14일 특설무대 옆 요리체험마당에서 진행된다. 문어를 소재로 한 웰빙요리 2개 작품 이상을 출품해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개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고성사랑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문어와 자연산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저도어장 수산물축제’는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선 무료시승과 낚시체험 등 7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줌마 항구 트로트 경연대회와 웰빙 문어요리 경연대회에 많은 아줌마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고성에서 열리는 저도어장 수산물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