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이 1일 원내대표 출마선언을 한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위의장 후보 김재경 의원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두 의원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나 의원은 이 자리에서 “덧셈 정치로 당과 국회의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함게 출마한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 출마에 따라 원내대표 경선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유기준 의원과 출마가 유력한 정진석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나경원 원내대표 출마 "덧셈 정치할 것"
입력 2016-05-01 10:13